충북괴산 출산장려금 1억 원 용혜인 의원 두 살배기 아들과 기자회견 어린이날 특별한 소식

어린이날을 맞아 두 가지 특별한 소식을 전합니다. 충북 괴산에서 쌍둥이를 출산하면서 출산장려금으로 1억 원을 받는 가정이 나왔다는 것과 용혜인 의원이 두 살배기 아들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한 것이죠.

어린이날 특별한 소식 두 가지

⭐출산 장려금 1억원 지급

충북 괴산군은 원래 셋째부터 2000만 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해 오다가 올해부터 다자녀 출산장려금을 5,000만 원으로 대폭 인상했습니다. 그런데 연초에 셋째와 넷째를 쌍둥이로 낳은 가정이 생겼다고 하네요.

문광면의 임완준·이애란씨 부부와 쌍둥이가 그 주인공입니다. 쌍둥이들이 너무 귀엽고 사진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물론 1억을 한꺼번에 지급하는 것은 아니고 5년동안 연 2회로 나누어서 지급됩니다. 출산장려금 외에 산후조리비 100만 원과 기저귀 비용 월 8만 원도 지원한다고 하죠. 부부는 지난 1월 셋째·넷째 쌍둥이를 출생해 5000만원 출산장려금의 첫 수혜자로 도합 1억 원을 지원받게 되는 것입니다.

쌍둥이를 낳은 부부는 "아이를 좋아해 많이 낳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로 고민이 많았다"며 "괴산군에서 많은 도움을 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고 하죠. 복덩이로 태어난 쌍둥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하네요.

괴산의 출산장려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건강팀(043-830-2356)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괴산군청이 밝힌 1억원 지원내용 원문은 아래 괴산군청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출산장려금1억원을 지급합니다

⭐용혜인 의원 두 살 아들과 기자회견

한편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두 살배기 아들을 데리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 키즈 대한민국'을 '퍼스트 키즈 대한민국'으로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노키즈존은 그야말로 어린이 금지 구역이죠. 어린이가 유해한 존재도 아닌데 노키즈존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 아이 낳아 키우기 정말 힘든 시대에 살고 있는 셈인데요, 용의원 역시 워킹맘으로 아이 키우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아래 영상 보시면 정말 힘들어 보입니다. 그런데 그 상황도 아이도 참 예쁘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