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세제 혜택 한도 상향 조정 투자 매력 상승 종합자산관리계좌

금투세 폐지와 ISA 계좌 혜택 대폭 강화안이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정부가 세제 혜택을 받는 투자상품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납입한도와 비과세 한도를 크게 높이고 가입 대상도 확대하기로 결정하면서 ISA의 투자 매력도가 한층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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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세제혜택 증가

 

일반적으로 주식 투자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은 양도소득세, 거래세, 배당 및 이자소득세로 크게 세 가지입니다. 정부는 그 중 양도소득세인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추진 중이고, 배당 및 이자소득세에 대해서는 ISA 세제 지원을 강화하고 비과세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ISA는 의무가입기간 3년만 유지하면 이후 만기시 손실과 이익을 따져본 후 순이익의 경우 현재 200만 원(서민·농어민형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주고, 과세 한도 초과분은 9.9% 저율로 과세하는 대표적인 절세상품입니다.

 

일반 금융상품이 배당·이자소득에 대해 15.4%의 세금을 부과하는 것과 비교하면 낮은 세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매력적인 상품이죠. 

 

 

지금까지 ISA 계좌를 사용하여 국내 주식 등에 투자하는 경우 1년에 최대 200만원에 해당하는 배당 및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세금을 낼 필요가 없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비과세 한도를 현행보다 2.5배로 늘려 기존 200만원(서민·농어민형은 400만 원)에서 500만 원(서민·농어민형 1000만 원)으로 역시 배 이상 상향 조정합니다.

 

기존에 연 2000만원, 총 1억 원인 ISA의 납입한도를 연 4000만 원, 총 2억 원으로 각각 2배씩 늘리기로 했습니다.

 

ㅁ 납입 한도 : 2,000만 원 > 4,000만 원

ㅁ 총 납입 한도 : 1억 > 2억 (5년)

ㅁ 배당, 이자소득 비과세 한도

- 200만 원 > 500만 원 (일반형)

- 400만 원 > 1,000만 원 (서민, 농어민형)

 

ISA 납입한도·비과세 혜택 확 늘린다···금투세 폐지도 공식화 - 매일경제

 

또한 국내 주식 및 펀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형 ISA 상품을 별도로 신설하여 ISA 가입이 불가능했던 금융소득종합과세자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허용합니다.

 

다만, 이 상품은 비과세 혜택 없이 14%의 분리과세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금융투자세 도입을 전제로 진행되던 증권거래세 단계적 인하는 예정대로 시행됩니다.

 

 

ISA 란?

ISA는 비과세 혜택을 받으면서 예·적금은 물론 국내 주식과 펀드, 리츠, ETF,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지난 2016년에 처음 도입된 후 2023년 11월말 기준 총 가입자수 488만 5121명, 투자금액은 23조 1654억 원에 달할 정도로 국민들의 대표적인 투자상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라는 용어 대신 종합자산관리계좌(Individual Comprehensive Asset Management Account)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특징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다양한 투자 상품: ISA 계좌에는 주식, 채권, 펀드, 예금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2. 세제 혜택: ISA에 투자한 금액에 대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자 소득과 배당 소득에 대한 세금이 감면되거나 면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금융 기관 제공: 다양한 금융 기관에서 ISA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투자자는 자신이 선호하는 기관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자유로운 입출금: 계좌에 자금을 입금하거나 인출하는 것이 자유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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