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발행량은 총 2100만 개 2024년 반감기 가격은?

비트코인의 발행량이 한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비트코인의 발행량은 총 2100만 개로 정해져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시작과 발행량, 반감기 등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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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은 한정되어 있다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2100만 개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발행량을 조절할 수 없다는 점이 기존의 정통 금융 시스템과 가장 다른 점입니다. 공급이 제한돼 있으니 시간이 갈수록 그 대상이 더 큰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생겨나는 것이고요. 그렇다면 비트코인은 언제 생겨난 것일까요?

 

 

◼비트코인의 시작

2008년 월가에서 터져 나온 금융위기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져있을 때, 암호전문가 그룹에 메일이 도착합니다. 발신자는 나카시 사카모토. 바로 비트코인을 만들었다고 알려진 인물이죠. 현재는 나카시 사카모토가 한 명의 인물이 아니라 어떤 그룹이거나 모종의 세력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릅니다.

 

암튼 그 메일에는 황당한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 바로 은행을 거치지 않고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한 새로운 화폐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월가를 점령하라'는 시위가 연이어 일어나고,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에 대한 불신이 최고조인 시기에 맞춰 도착한 메일. 뭔가 그럴싸해 보이는데요, 당시에는 누가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느냐면서 다들 황당해했지만 몇몇 개발자들이 게임하듯 메일의 내용을 실제 적용하는 실험에 들어갑니다. 비트코인 채굴이 시작된 것이죠.

 

비트코인은 10분 단위로 블록을 만들고 블록을 만드는 사람들을 채굴자라고 부릅니다. 화폐를 발행한다는 것은 블록을 만드는 행위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비트코인의 경우 채굴자 중에서 가장 먼저 새로운 블록을 만든 사람에게 화폐 발행권을 주는 것입니다. 초장기에는 개인들도 pc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어림없는 이야기죠.

 

 

◼비트코인 반감기란?

비트코인의 창시자로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을 만들면서 발행량을 2100만 개로 제한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의 발행량이 무한정으로 증가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죠. 현대 금융위기는 무한정으로 발행되는 화폐에 기인하고 있고, 그를 대체할 수단으로 만들어낸 것이 비트코인이니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비트코인을 만들어내는 작업을 '채굴'이라고 하며, 이 작업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계산을 해야 합니다. 채굴 과정에서 새로운 블록이 생성될 때마다 보상으로 새로운 비트코인이 발행됩니다. 이 보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줄어들다가 일정 시점에서 완전히 소진됩니다. 이때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점을 '반감기'라고 합니다. 

 

비트코인의 반감기는 블록체인에서 자동으로 조절되며, 블록체인 익스플로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크토인 블록체인의 가장 인기 있는 익스플로러 중 하나인 blockchain.com에서는 비트코인 채굴보상과 반감기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2009년에 처음 등장한 이후 4년마다 반감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3번의 반감기가 발생했습니다.

 

첫 번째 반감기는 2012년 11월에 발생했으며, 보상이 50개에서 25개로 줄었습니다.

 

두 번째 반감기는 2016년 7월에 발생했으며, 보상이 25개에서 12.5개로 줄었습니다.

 

세 번째 반감기는 2020년 5월에 발생했으며, 보상이 12.5개에서 6.25개로 줄었습니다.

 

다음 반감기는 2024년에 예정되어 있으며, 그때 보상은 현재의 6.25개에서 3.125개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감기 이후에는 새로운 비트코인의 발행이 더욱 어려워지므로 비트코인의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반감기는 비트코인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역대 비트코인 반감기를 거치면서 가격은 크게 상승했고, 2024년에 비트코인 상승을 기대하는 사람들의 심리 역시 반감기에 대한 기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2024년의 반감기에는 당연히 전고점을 넘어 상승하리라 기대하는 것이죠. 

 

아래는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한 트레이더의 의견입니다. 참고하면 좋겠네요.

 

👉트윗 원문 보러가기

 

 

비트코인 시장은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변동성이 큰 데다가 전 세계 경제상황과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등 예측하기 힘든 요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가격을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암호화폐 시장은 새로운 기술과 투자자들의 관심에 의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서 더 힘들죠.

 

그러나 가장 단순한 상식, 한정된 재화는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상식으로 접근해 본다면 어떨까요? 전 세계 인구 중에서 비트코인을 한 개라도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한정된 재화라는 사실이 비트코인이 투자상품으로 매력적인 이유 아닐까요. 물론 비트코인이 디지털 골드라는 자산가치를 유지할 경우에 한해서겠지만.

 

첫 비트코인이 탄생한 후 90%가량 채굴되기까지 13년이 걸렸습니다. 현재 수준의 채굴 작업이 유지된다면 2040년 경이면 사실상 비트코인의 채굴은 거의 끝날 것이라고 하네요. 과연 2040년 경에 비트코인의 가격은 얼마가 되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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